유지보수 계약 등급을 정하는 기준

유지보수 견적을 받으면 대개 장비 대수로만 계산되어 옵니다. 하지만 서버마다 멈췄을 때의 무게가 다릅니다.

문제

등급을 하나로 묶으면 두 가지 중 하나가 발생합니다. 전부 높은 등급이면 쓸데없는 비용을 내고, 전부 낮은 등급이면 정작 급한 서버가 하룻밤을 기다립니다.

  • 개발 테스트 서버에도 4시간 출동 조건을 걸어 비용이 늘어남
  • 정작 기간계 서버가 익영업일 방문 등급으로 묶여 있음
  • 부품 보유 조건이 등급과 따로 놀아 결국 주문 대기
  • 장애 때마다 계약 범위를 두고 실랑이

원인

등급을 장비 가격이나 사양으로 정하기 때문입니다. 기준은 장비가 아니라 그 위에서 도는 업무입니다.

  • 서버별로 어떤 업무가 올라가 있는지 정리되어 있지 않음
  • 멈췄을 때 몇 시간까지 버틸 수 있는지 합의된 적이 없음
  • 이중화된 구성과 단일 구성을 같은 등급으로 봄

해결책

서버를 세 덩어리로 나눈 다음 등급을 붙입니다. 기준은 그 서버가 멈췄을 때 업무가 몇 시간 안에 멈추는가입니다.

  • 즉시 멈춤 — 기간계, 인증, 결제 관련. 긴급 등급과 선교체 조건
  • 반나절 안에 멈춤 — 파일 서버, 그룹웨어. 표준 등급과 주요 부품 보유
  • 하루 이상 버튼 — 개발, 테스트, 보조 서버. 기본 등급으로 충분
  • 이중화된 구성은 한 단계 낮추어도 됩니다
  • 등급별로 대응 시간과 부품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

현장에서 확인할 것

  • 서버별로 올라가 있는 업무 목록이 있는지
  • 각 업무가 멈췄을 때 버틸 수 있는 시간
  • 이중화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
  • 등급별 연간 비용의 합계

등급을 나누면 보통 총액은 많이 변하지 않고, 대신 급한 서버의 대응이 빨라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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