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량을 물으면 대부분 지금 쓰는 양을 말씀하십니다. 정작 필요한 것은 지난 12개월간 얼마나 늘었는가입니다.
문제
현재 사용량 기준으로만 사면 대개 18개월 안에 다시 상담을 하게 됩니다.
- 구매 1년 만에 사용률 80퍼센트 도달
- 증설하려니 베이가 모자라 장비를 다시 사야 함
- 예산 주기와 맞지 않아 긴급 집행
- 스냅샷과 백업 공간을 빼고 계산해 실사용 가능량이 부족
원인
증가 추세를 재지 않기 때문입니다. 데이터는 선형으로 늘지 않고 업무가 바뀔 때마다 계단처럼 뛰어오릅니다.
- 월별 사용량을 기록해 두지 않음
- 스냅샷, 복제본, 백업 공간을 용량에 포함하지 않음
- 예정된 신규 업무를 반영하지 않음
해결책
계산은 간단합니다. 지난 12개월 증가량에 3을 곱하고, 여기에 운영 여유를 더합니다.
- 월별 사용량을 12개월치 뽑아 연간 증가량 산출
- 3년치 증가량을 더하고 전체의 25퍼센트를 여유로 확보
- 스냅샷과 복제본이 차지하는 비율을 실측해 별도로 더함
- RAID 패리티와 포맷 손실을 반영한 실사용 용량으로 계산
- 지금 다 채우지 말고 빈 베이를 남겨 증설 경로를 확보
- 예산 주기에 맞춰 증설 시점을 미리 적음
현장에서 확인할 것
- 지난 12개월 월별 사용량 기록이 있는지
- 스냅샷과 백업이 같은 장비를 쓰는지
- 빈 디스크 베이가 몇 개 남았는지
- 컨트롤러가 확장할 수 있는 최대 용량
용량은 한 번 사면 몇 년을 가야 하는 결정입니다. 다섯 줄짜리 표 하나면 근거가 생깁니다.
